[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원은 지난 27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전국 한시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5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참가한 한시인들은 ‘回憶 延烏郞 細烏女 說話’를 시제로 문장력을 겨뤘다.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장원은 황원상(영주)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차상은 정규원(포항)·김종대(부산)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차하는 김호철(영주)·이창우(대구)·김시태(안동)씨가 차지해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참방 10명, 가작 15명 등 총 3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한시백일장이 어느덧 45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포항이 문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한시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시백일장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근 거리에서 참여하신 한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5회째를 맞은 포항 전국 한시백일장은 매년 10월경에 전국 각지의 한시인 10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하고 우정을 다지는 명실상부한 포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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