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서 자전거끼리 충돌해 참가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 54분쯤 경북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한 도로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에 참가한 자전거끼리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대 여성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최 측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예천, 문경, 단양 등을 거쳐 동양대로 돌아오는 121.9km 구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