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소방서는 2023년 지역 내 축사시설 화재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해마다 축사시설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6년간(2018~2023년) 축사 화재발생 건수는 17건, 재산피해 1억9800만원이 발생했으며, 주된 발생원인으로 전기적요인 52.9%, 부주의 29.4%, 기계 11.8%이다. 최근 도내 연이어 발생한 축사화재로 축산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축사시설의 대형화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대형화재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예방 활동을 목표로 축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서한물 발송, 유관기관 안전대책회의 개최 및 화재 안전조사 후 노후 시설 교체 안내를 통한 시설 개선, 축사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 축산업 종사자 화재예방교육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기형 서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의 화재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사시설 관계자분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