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7~8월 기습적인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내 1722농가에 대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재난지원금 2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1,65 농가 736ha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에 이어 8월 태풍 카눈으로는 156농가 56ha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462농가는 23억원,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미만)하는 260농가는 군 자체 예산 6천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재난지원금 지급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각 읍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를 한 후 피해사실 조사결과를 거쳐서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4월 냉해, 6월 우박, 7월 호우, 8월 태풍 카눈등 총 4건의 자연재해로 피해 농가의 복구 및 경영안정 도모를위해 145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김주수 군수는 "최근 5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과 긴급방제비지원 등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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