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 천부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최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천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동회와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마술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평소 준비해 온 춤, 노래, 상황극 등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힘을 모아 연습을 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미리 촬영된 학부모들의 영상 편지를 보고 난 후 부모님께 편지 쓰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의 소중,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이성화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되어 맑은 가을 날씨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천부마을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가 돼 행복한 학교가 이뤄지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