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5일 마을어장관리를 위한 낙동강, 내성천, 운곡천, 재산천 등 10개 읍면 주요하천에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 10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2023년 마을어장 관리사업 일환으로 도내 다슬기 양식장에서 생산한 흰반점병 등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통해 우수치패를 구입해 진행됐다.다슬기는 계곡등 깨끗한 하천 바닥에서 서식하는 담수 패류로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 시력보호, 숙취해소, 간기능 회복에 효능이 있는 수생생물이다. 또한,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 이끼 등 유기물을 먹고 자라 하천의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수질정화와 자연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지난 6월 초 명호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7월 중순부터 세차례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 잉어,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 치어 15만미를 방류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앞으로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토종 민물고기 치어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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