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 직원들로 구성된 ‘공명이희망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5일 서구 비산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구시선관위 직원들이 연탄을 손수 나르며 후원 대상 가정에 직접 배달해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서로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며, 그 속에서 지금까지 다져온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더욱 뿌리깊게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결성하여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는 ‘공명이희망나누미’ 봉사단은 연탄 나눔 봉사에 앞서 지난주에는 저소득층 독거세대에 식료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으며, 다음 달에는 헌혈(생명)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