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에 소재한 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대응 훈련장에서 도내 21개 소방서 소속 84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됐다.경기는 각 소방서 별로 선수 3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구성된 과제를 수행하고 심판단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단계별 대응 절차로는 ▷누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빠른 정보 파악 ▷화학보호복(Level A) 신속 착용 ▷전문 장비를 활용한 누출 차단 순이다.대회 결과 구미소방서가 최우수상, 김천소방서가 우수상, 예천소방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ㆍ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훈련과 경연대회 개최로 소방대원들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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