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시조 시인과 역량 있는 신인을 찾기 위한 `제13회 백수문학제`의 시상식을 오는 28일 오후 3시에 백수문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수문학제에는 지난해보다 150편이 증가한 백수문학상 480편, 백수문학상 신인상 285편이 접수됐으며 김성수의 ‘자반고등어 한 손’, 한영권의 ‘녹두부침개’가 백수문학상, 백수문학상 신인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백수문학상(신인상) 공모와 더불어 개최된 전국 학생 시조 공모전에는 총 532편이 접수돼 심사 끝에 김하은(고등부, 춘천여고), 김영채(중등부, 한일여중), 김민서(초등부, 운천초)가 장원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학제가 백수 정완영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그 문학 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故 정완영 선생과 역대 백수문학상 수상자들의 시비(詩碑) 제막으로 백수문학의 정취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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