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대영중학교 권기홍 교장이 26일 교직원, 학생과 함께 경찰청 주관의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을 방지하고자 기획한 범국민적 운동이다. 권기홍 교장은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발생 등 우리 아이들이 의지와 상관없이 마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마약의 위험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기홍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교 내 마약예방 교육을 강화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