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역 대표 디지털 혁신 거점인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지난 16~20일까지 열린 ‘2023년 수성알파시티 위크(이하 알파위크)’ 행사에 입주기업 종사자를 비롯한 지역 중‧고등학생 및 청년, 시민 등 5천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플러스 알파, 스테이 알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최대의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기업과 인재들이 직접 방문할 계기를 마련해 향후 입주 등 유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16일 도심 속 작은 음악회 및 개막식에 이어 방송인 서경석의 강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산업 및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연일 펼쳐졌다. 산업행사로 △청년굿잡일자리박람회 △수성알파시티 기업탐방 △청소년 ICT 체험전 △SW미래채움 교구체험교실 등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및 대학생, 취준생 등 청년을 위한 행사에 1천2백명 이상이 참여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AWS 대구 클라우드데이 △테크 세미나 △대구 ABB 벤처포럼 △ABB 인문학 강의 △파워풀 CEO포럼 등 수성알파시티 핵심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도 입주기업 및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 대표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서 기능을 실감케 했다.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치러졌다. △입주기업 노래자랑 ‘마스크 싱어’ △알파 게임대회 △도심RPG 게임 △스트리트 알파 파이터 등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즈콘서트 △K-POP 랜덤플레이 댄스 △DJ파티 등의 공연과 △미니 루미나리에 ‘빛의 정원’ △로봇 피규어 전시 △VR‧AR체험 △푸드트럭 & 플리마켓 등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직원 윤모씨는 “올해 처음 열린 알파위크 덕분에 출근해서 일만 하다가 모처럼 재미있는 일주일을 보냈다, 내년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생 전모씨는 “VR, 에듀테크, 첨단 스포츠 등 수성알파시티에서 이전에 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분이 수성알파시티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알파시티 수변공원에 조성된 ‘빛의 정원’은 알파위크를 방문한 참가자 및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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