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에서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탄소중립실천 프로그램으로 ‘우리숲, 북천수를 살펴요!’을 실시하였다.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3학년도 탄소중립 실천학급에 공모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북천수숲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교 특색프로그램인 전교생한자리모임과 병행하여 8개의 가족으로 나누어서 먼저 아름다운 북천수 소나무숲을 느껴보고, 맑은 공기를 마셔보았다. 그리고 1년에 3번(6, 8, 10월) 소나무에 알을 낳는 깍지벌레에 대해 알아보고, 소나무 주변을 정리하여 소나무를 살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북천수는 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교육활동에 많이 활용되는 장소로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장소이다. 소나무 깔비를 정리해 줌으로써 소나무가 숨쉬기 좋아지고, 깍지벌레의 번식도 막음으로 우리가 맑은 공기를 되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의 효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장세현 전교학생회장은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 숲의 소나무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박순현 교장은 “북천수와 더불어 우리 학교까지 이어진 소나무의 아름다움과 보전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세대들에게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꾸준한 교육활동을 펼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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