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양포동은 25일 시립천생어린이집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9일 시립천생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최점숙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의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며, 다양한 선행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임춘옥 양포동장은 “연초 기부에 이어 저소득가구를 위해 후원의 손길을 전해준 시립천생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교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기르고,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