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역산업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클라우드 컨퍼런스 ‘대구 클라우드 데이 2023’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클라우드 도입부터 아키텍처 진화까지 클라우드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전반적인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김유현 DIP 원장과 엄수창 AWS Head of Cloud Sales Center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전환의 정의와 사례 △Generative AI(생성형 AI)에 대한 기업의 니즈와 비즈니스 접근 방향 △AWS클라우드 아키텍쳐 구성 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AWS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을 위한 크래딧 지원 프로그램 부스와 1:1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대구 지역 ICT/SW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IT 컨퍼런스 현장에는 150명 이상의 기업 재직자들이 방문하고, 기업 20개사 이상이 1:1 컨설팅을 신청하는 등 클라우드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DI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SW기업들의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IT 최신 동향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SW인재 발굴과 양성도 중요하지만, 양성한 인재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DIP는 지역의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