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평화남산동은 지난 24일 남산 경로당과 후생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Happy together 경로당 교육을 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교육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목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평화남산동의 특성을 반영해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숙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생활 속 건강 실천을 통해 해피투게더 운동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오전에는 박주아 강사, 오후에는 박선규 강사의 강연으로 남산, 후생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질환 및 치매 예방을 주제로 시행했으며, 간단한 건강 상식,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 방법,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위주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1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념하시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남산동은 지역 내 10개 경로당 중 8개 경로당에 교육을 마쳤으며, 11월에는 노실, 장미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