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19~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청소년 20명(서울 인솔자 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주-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 ‘슬로시티 상주에서 하이패스를 타다’를 펼쳤다.
상주-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상주시와 서울시가 업무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교차 방문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청소년 교류 활동이다. 지난 9월 상주시 청소년 20명이 서울시의 역사문화교류 캠프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청소년의 상주 문화체험캠프가 이뤄졌다. 이번 캠프 첫날인 지난 19일엔 상주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고, 은척면 소재 글램핑장에서 상주시의 농산품을 이용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승마체험, 상주박물관 견학, 도자기 체험, 농촌체험, 낙동강 수상버스, 밀리터리 체험 등 지역내 주요 관광지 시설을 방문해 상주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서울의 K모 청소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주라는 지역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재미있게 즐겨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캠프 주제처럼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 하이패스처럼 빠르게 우리시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는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