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4일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 및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건설현장 및 각종 SOC시설물 안전관리 협력 구축으로 건설재해 제로화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과 주요 SOC시설물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지원, 중대재해 발생시 긴급점검 지원 등이다.양 기관은 25일 지역 건설현장 4개소 안전점검과 함께 터널, 교량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지역 공무원, 현장대리인, 감리 등 건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및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관리 실무와 건설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열었다.남한권 군수는 “도서지역 특성상 다소 건설안전 사각지역인 우리 군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은 물론 노후 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