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4일 북구 죽장면 가사리 일원에서 농업인과 방제 인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경지 및 인접 산림지 50ha에 대한 돌발해충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돌발해충 방제는 지난 6월 약충기 방제에 이은 성충기 방제로 추가 방제작업을 실시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돌발해충’은 5월 중순에서 말부터 알에서 깨어나 5~6개월간 활동하며, 월동 시 가지에 산란해 이듬해 식물체를 고사하게 만드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꽃매미 등이 있다. 시는 매년 발생이 증가하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농가 등과 협업해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림지대까지 돌발해충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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