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10월 21일(토) 포항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도전! 체력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26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체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스스로 체력을 관리하고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앞으로굽히기, 순환운동(20m 왕복달리기, 버피테스트, 왕복 옆뛰기) 4개 종목을 각각 실시하여 합산한 기록을 통해 학교급별, 학년별, 성별로 시상하여 총 54명의 학생들이 금, 은, 동메달을 나누어 가졌다.체력왕을 가리는 경기 이외에도 사격, 역도, 전통놀이, 과학원리체험 등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에게 신나는 주말 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 “이번 2023 도전! 체력왕 선발대회가 학생들이 신체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를 갖고 자기주도적인 체력 증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한 학생들에게 일일이 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11월 4일 포항 만인당에서 열리는 2023 경북 체력왕 선발대회에 포항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11월 4일에는 포항 실내체육관 및 만인당 일대에서 2023 경북 학생건강 한마당이 개최되어 체력왕 선발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 체험부스, 학교급식 박람회, 학교보건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