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만남을 원하는 청춘 남녀들의 이색적인 데이트 솔로탈출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은 연애와 결혼에 관심 있는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그룹 미팅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의 결혼친화사업이다. 지난 20일 개최한 고고미팅은 달서구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에 가입한 미혼 남녀 각 5명이 참가해 지역 청춘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처음 만나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단체 미션게임, 서로를 알아가는 1:1 대화 시간 등 연애 코칭 전문 사회자가 진행했다. 그 결과, 고고미팅 참가자 10명 중 2커플이 탄생했다. 고고 미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7회 운영했고, 총 36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77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달서구는 사랑을 빚는 도예데이트, 너랑 나랑 와인데이트 등 미혼 남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7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셀프 웨딩` 과정을 개강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도움을 주고, 첫 만남의 설렘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을 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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