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일을 변경해 매주 일요일은 휴무한다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 감염병 4급 하향 전환 및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변경 등에 따른 조치다.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4시까지 운영한다.한편, 보건소 PCR 우선순위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간병인) 1인 등이며 검사가 필요한 경우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하향 조정됐지만 주민 모두가 완전한 일상회복이 될 때까지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