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낙동강 세계 평화문화 대축전 행사기간 중 관광객 안내와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 함으로써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서 주목된다.(사)행정동우회칠곡군분회는 축제를 대비해 봉사활동을 펼쳐 줄 요원들을 사전 모집한 결과,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회원 중 10명을 엄선해 축제 행사에 투입하고 칠곡군자원봉사센타와 연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예상외로 큰 호응을 받았다행정동우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오랜 행정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약자를 위한 공직자의 서비스 정신과 변함없는 공직관이 그대로 투영됐다. 앞으로 퇴직 공무원들은 물론 현직 공무원들에게도 귀감으로 승화 발전해 지역사회의 신뢰도가 더 한층 높아질 뿐 아니라 후배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칠곡군 행정동우회 오규동 회장과 김종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220여 전 회원은 "앞으로도 지방행정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분별한 행정개입보다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만에 하나 행정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약자가 있을 것을 대비해, 이들을 보듬고 공동체 사회에 빠른 적응이 되도록 지원하는 등 한톨의 밀알이 되는 각오로 행정동우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