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가흥초등학교는 최근 개최된 `제 23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동요부르기 대회`에 첫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주최하며 경북도초등음악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달 경북 각지에서 60여 명의 독창자와 20여 팀이 참가해 10개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가흥초등학교의 가흥합창단(음악감독 이유준)은 영주 지역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본선에서 가흥합창단은 `노래는 마법버스`를 합창해 금상을 수상하였다.이유진 가흥합창단 감독은 "정규 합창단으로 구성된 이래 4개월 여 남짓의 짧은 트레이닝 기간이었지만, 지도진들의 지역 예술교육을 향한 큰 열정과 합창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인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가흥초등학교는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일환으로서 추진 중인 가흥예술학교의 오케스트라, 합창 프로그램을 통해 하반기 지역 예술교육을 선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