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전국 최초 축분 바이오차의 안정성 및 효과실증을 위한 축분 바이오차 활용한 마늘재배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바이오차는 나무‧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700℃의 온도로 분해해 탄소함량이 높은 고형물로 토지개량성분 비료효과를 가진 친환경 재료이다.또한 축분 바이오차는 고열에도 질소, 인,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보유해 토양에 탄소를 저장,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축산분뇨 처리에 새로운 장을 열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군은 마늘 재배 농가 25곳을 대상으로 축분(계분) 바이오차를 시비해 축분 바이오차의 재배 안정성, 품질향상, 탄소중립 효과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축분 바이오차 시범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축분 바이오차의 효과를 검증해 향후 적용 작물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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