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남원동은 지금 한창 감 재배농가들이 본격적으로 감 수확과 출하, 고품질 곶감 생산을 위한 감 깎기 작업으로 상주의 가을이 주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동에서는 매년 10월 감 깎기 작업을 시작하며, 재배 농가 대부분이 탁월한 관리기술 노하우로 고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고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빛깔과 달콤한 맛의 곶감은 탄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기관지 질환의 치료에도 쓰이는 등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신기봉 남원동장은 “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 보급, 보조사업 운영 등 경쟁력 있는 곶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남장동은 산림청 `곶감특구`로 지정돼 고품질의 곶감 생산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 곶감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