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강소농이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강소농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정원 디자인·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강소농 자율모임체 회원과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0회 40시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정원·키친가든의 이해와 실습, 유기적 키친가든 관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 K모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체험농장주와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강소농 자율모임체 회원들의 정원·텃밭 디자인 및 관리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자율모임체를 활성화해 교육생 상호간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