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시낭송회는 지난 18일 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전통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을 주제로 `제16회 의성시낭송축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이날 행사는 1부 오늘 저녁 풍경, 2부 저기 사람이 걸어 오네, 어린이 및 가족 낭송, 3부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4부 10월의 노래 순으로 구성해 진행했다.특히 의성시낭송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회원 한 명씩 무대에 나와 자신이 준비한 시를 낭송한 연출로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김모(50) 관객은 "수준 높은 시 낭송 및 단밀초 학생이 참여한 어린이, 가족 낭송회를 무대와 가까운 거리서 즐기며 일상의 무료함과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고 전했다.박형진 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