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회 가을밤 클래식’ 공연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의 연주자로 초청된 ‘앙상블 유니송’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은 전문 클래식 연주 단체로, 예술의전당과 각종 콘서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가을밤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 비발디 등 대중적인 클래식을 연주해 관람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이날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권모(55)씨는 "수목원 가을풍경도 구경하고 무료로 클래식 공연도 관람하는 힐링의 시간이 너무니 행복했다"고 전했다.한창술 원장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을밤 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도 지역민들께 문화향유의 기회를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