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봉화지구협의회가 주최한 학생 준법 퀴즈대회인 `봉화 법(法)짱을 찾아라`가 지난 19일 봉화중학교 대강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올해 11회를 맞는 퀴즈대회는 학교를 방문해 법 관련 퀴즈를 겨루게해 학생들의 준법정신을 함양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대회는 30명이 남을 때까지 OX퀴즈를 풀고, 이후에는 주관식의 골든벨 방식으로 준법지식이 우수한 최종 7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대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평소 딱딱하게 느껴진 법이란 주제를 퀴즈 형식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준법정신을 되새기계될 계기가 됐다.특히, 임종필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과 허정훈 검사가 직접법짱 퀴즈대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문제를 출제하는 등 행사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법짱 퀴즈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 7명이 선발돼 상장을 받았고 영예의 1위는 3학년 김도담 학생이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의식은 물론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