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는 최근 제276회 임시회 기간 중 `거점소독시설 신축사업`현장을 비롯한 지역의 3개소의 사업장을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장수면 갈산리의 `거점소독시설 신축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사업지 현황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수렴, 향후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풍기읍 수철리에 조성 예정인 `살아보기 체험공간 조성사업지`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하고 빈집 등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체험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지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밖에도 연간 입장객이 많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소백산국립공원 삼가매표소 일원을 방문하여 관광 편의시설 확보 및 주민 중심의 소득증대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조성사업지와 현재 민간위탁하여 11월 개장 예정인 `장수발효체험마을`을 방문해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심재연의장은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경청하고, 현안 사업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여지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으며,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의원님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