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구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 매력자산 발굴·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의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하여 국내외 홍모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문화의 매력을 뽐내는 1천여 곳의 추천을 받아 엄선된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지난 17일 최종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이름을 올려 대표 관광콘텐츠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또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故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로 로컬문화명소에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은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거리과 각종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한 ‘근대로의 여행’과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관광자원을 잘 가꾸어 세계적인 명품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 콘텐츠로 선정된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대구 도심에 집적되어 있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골목문화해설사들의 해설과 함께 도보로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서 중구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