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에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이색이력의 경찰관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경찰서를 술렁이게 만든 그 주인공은 특채 305기 김해영 순경이다. 김해영 순경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고 2020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우승하여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입직했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사이렌:불의 섬’과 유튜브 방송 ‘가짜 경찰 찾기’에 출연해 경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했다. 김해영 순경은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국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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