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미경산우, 경산우2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을 시군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북도 22개 시·군에서 총 105마리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돼 우열을 겨뤘으며 15개월령 이하 혈통등록우 중 번식우를 대상으로 하는 `미경산우` 부문과 15개월령 이상 혈통등록우중 송아지를 두 번 이상 생산한 번식우를 대상으로 하는 `경산우2부` 부문에서 박상진(성산면)씨 소유의 출품우와 이현옥(쌍림면)씨 소유의 출품우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고급육 품평회`부문에서는 이춘언(쌍림면)씨 소유의 출품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군평가 결과 고령군이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우경진대회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한우 사육농가의 노력의 결과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 시책을 개발해 고령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했다.고령군은 한우산업을 지역 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해 왔으며 특히 한우 개량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