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낙동농협은 10월 10~31일까지 낙동면 화산리에 있는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2023년산 추곡 자체(산물벼)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낙동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낙동농협 DSC에서 매입품종은 일품, 미소진미 2개 품종으로 일품벼는 약 2500톤(62000포/40kg), 미소진미는 약 280톤(7천포/40kg)을 수매할 계획이다. 낙동농협 자체(산물벼) 수매는 2021년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곡물 수매통을 활용해 논에서 수확한 벼를 곧바로 낙동농협 DSC로 운송해 농가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수매를 할 수 있다.
특히 건조벼 수매에 비해 농가 일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계약재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낙동농협 DSC 수매 현장을 방문해 “일손 부족, 장마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영농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낙동면 자체 수매가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11월 중순에 시작해 수매품종인 일품벼를 약 400톤(9860포/40kg)을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