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11월 8~9일까지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대학로 인기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개최한다고 밝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엘친의 희곡 시티즌스 오브 헬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1937년 스탈린 치하의 소련을 배경으로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등 인간의 이중성을 파헤친다. 2023년 한문연 방방곡곡 문화예술공감 민간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작인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연기와 악기 연주(뮤지션)을 동시에 하는 ‘액터뮤지션`의 존재가 특징적인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의문의 손님 `비지터’ 역할에는 배우 박유덕,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편 `맨`은 배우 홍성원이 맡게된다.또한, 매일 밤 비밀경찰에 끌려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공포를 떨면서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역인 `우먼`은 배우 이하린이 출연한다.이밖에 빠져서는 안 될 액터뮤지션은 율희를 비롯한 허유진, 강대운, 권혁준, 박지훈 배우 등이 참여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된다.박형진 과장은 "군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 개최해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 예매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R석 1만원, S석 5천원에 판매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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