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항교에서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중요 문화유산 소실을 막고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북부소방서, 북구청, 흥해읍,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관계자, 지역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100여 명과 산불진화차 3대, 펌프차 2대 등 차량 9대를 동원해 시행했다훈련 주요 내용은 흥해향교 내에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해 인접 산림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이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산불 발생으로 유형 문화재 일부가 소실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 체제를 확립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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