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율곡동 1층 공감충전소에는 `화목한 게임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22년 3월 처음 문을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놀이 문화 형성에 따라 효율적인 대여 서비스를 했다.
`화목한 게임도서관`은 40여 개의 보드게임을 보유 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목요일 오후 3~5시 율곡동 주민이라면 1가구당 2개 보드게임을 7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에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원 2명씩 조를 이루어 보드게임 대여와 반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영자 부녀회장은 “항상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드게임 특성상 여러 종류를 사는 게 부담될 수 있는데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율곡동 새마을부녀회가 `화목한 게임도서관` 운영을 책임지고 맡아줘 든든하다”며, “아직 `화목한 게임도서관`을 모르는 율곡동 주민들은 이 기회에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 번 대여해 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더불어 사는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환경정화, 경로당 청소, 새마을부녀회 바자회, 아이스팩 세척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