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19일 더펠리즈에서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구미지부 주관으로 신장 장애인 및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신장 장애인복지대회 및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미시 홍보 영상 시청,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나의 뇌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한국시니어인지교육협회 박양미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신장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 온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구미지부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신장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을 되찾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구미지부는 신장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종합상담실 운영, 산악 등반,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장 장애인의 심리적‧사회적 안정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