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연말 전 서둘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구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475.1명으로, 전국 평균 482.9명보다 7.8명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는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이 83.3명으로 전국 평균 80.9명보다 2.4명이 높고, 대구시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등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사전 예방을 하는 것과 함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국가암 검진은 암종에 따라 검진 연령과 주기, 검사방법이 달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상자별 검진항목과 검진기관을 안내하고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고, 관할 보건소에서 암검진 대상 및 주기, 검진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암 예방과 조기치료의 사회적 인식이 확립되고 건강생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말 검진 대기와 예약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서둘러 검진을 받고,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암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