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영주시 사회적경제 재능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 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나눔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경험과 기술, 물품 등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가흥동 서부초등학교 인근 지역 벽화조성을 위해 영주시 사회적기업인 ㈜태웅관리(대표 조욱래)에서 벽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또 꿈꾸는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철서)과 시드컴퍼니 언니네(대표 박정록)에서 지역 장애인기관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적기업인 ㈜승혜축산유통(대표 김은주)에서 진심한우곰탕 100개, ㈜인잇(대표 손지원, 김재수)에서는 나눔도시락 100개, 소백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남옥선)은 올 여름 수해 피해지역인 풍기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미숫가루와 보리퐁 각 300개를 지역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기관.단체와 연계해 나눔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영주경찰서, 동양대학교 운낌봉사단과 함께 가흥동 서부초등학교 인근 지역에 안심귀가길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작업에 함께한다.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조욱래 회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가진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지역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