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풍기초등학교는 최근 바른 말 사용으로 따뜻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바른 말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풍기초는 학생들의 언어 순화를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교우관계 및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최근 5일간 `2023 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을 운영했다. 바른 말 사용 캠페인은 교육주간의 다양한 활동 중의 하나로 전교 학생회 임원과 5, 6학년 학급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사말을 나누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손난로 나눠주기를 했다. 우동하 교장은 "각종 학교 폭력 및 따돌림 문제의 근원은 언어폭력으로 바른 말 사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심성을 도야하고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언어폭력 예방주간 동안 집중적으로 바른 언어 사용을 지도하겠지만 평소에도 꾸준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