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 포항시 호미곶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2023년 3차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해병대, 민간해양구조대 등 5개 기관・단체에서 선박 9척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낚시어선에 원인미상의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 요청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화재진화 △사고선 예인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과정에서 최종 생존 장비인 구명뗏목을 팽창시켜 탑승하는 훈련을 포함해 장비 사용법 및 이해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성대훈 서장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증가로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에서 화재사고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선정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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