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7일 대한웰다잉협회,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와 웰다잉 문화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웰다잉 강사 양성 △웰다잉 교육 및 홍보 등 지역 내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에 이어 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마무리(Well Dying)를 통해 아름다운 삶(Well Living)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남구보건소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전문가를 양성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삶과 노화 및 죽음에 대한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며, “폭넓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개인, 가족,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270-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