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0기 1주차 강연이 18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 강연에는 본지 천기화 발행인과 이종근 부사장과 단체 대표, 원우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본 강연에 앞서 천기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침부터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20기 상생포럼으로 인연이 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첫 강연에 나선 이상훈 강사(前 전국이벤트MC협회 회장.사진)는 ‘리더의 스피치’를 주제로 강연을 하기에 앞서 첫주차인 만큼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녹이기 위해 20기 원우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할애했다. 짧은 시간안에 자신을 소개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서피치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이어 리더의 생각과 방향성이 명확하게 전달돼야 하며, ‘나 중심’보다는 ‘상대방 중심’의 대화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팔로워와 달리 리더의 스피치를 완성시키는 구성요소로는 명확한 목적성, 감정, 청중과의 동질성을 제시했다.리더가 가져야 하는 소통방식에 대해서는 리더의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팔로워와의 상호교류로 더 좋은 정보를 찾는 것이라 했다. 이상훈 강사는 “팔로워가 주도권을 갖고, 팔로워의 호기심을 채워주며, 팔로워의 의미와 영향을 찾아주는 것이야 말로 참된 리더의 소통, 대화법”이라 했다.이 강사는 가장 중요한 리더의 스피치 스킬은 다름아닌 ‘침묵하기’라 밝혀 원우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더로서 말을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듣는 것”이라며 강사 스스로 이를 느낀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말하기 팁으로 두괄식 발언을 제시했다. 단문의 형태로 끊어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첫 멘트부터 자신의 주장에 확신을 갖고 표현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첫 강연을 들은 20기 원우들은 끈끈한 원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박병호(48) 대표는 "새벽 잠 설치고 나왔는데, 막상 강연을 듣고나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짠한 느낌이 왔다"고 했다.한편 상생포럼 제2주차 강의는 오는 25일 오전 7시 라한호텔 6층 세미나실에서 김근영 마음상담연구소장의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 챙김’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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