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다산면은 지난 17일포항시 남구 해도동 건강마을에서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선진지 견학을 왔다고 밝혔다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다산면은 2019년부터 3년차(코로나19로 `20~`21 제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항시 남구 해도동 건강위원회 위원 및 건강지도자와 사업담당자등 약 40명이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을 방문해, 오남진 마을건강지기로부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건강위원장 성현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곡3리(금류2차)의 댄스동아리(지도자 류명순)의 축하 공연을 관람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 건강위원들은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가야 고분군 일대 및 대가야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돌아갔다.다산면 건강마을은 민간부문간 협력증대가 큰 장점으로, `다산면 자치위원회`와 연계한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 진행 및 다산면에 소재한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주민 강사양성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등이 활성화 돼있다. 성현덕 다산면 건강위원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건강마을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다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