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보 일원에서 ‘낙동강평화자전거대행진’을 개최했다. 정전70주년을 맞아 열린 이 행사는 칠곡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연계해 개최,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해 칠곡보에서 시작해 호국의다리를 경유, 다시 칠곡보로 돌아오는 4.5km의 코스를 달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영웅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곳이다"라며, “그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정전70주년을 맞아 이 대행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