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감문면 남곡리는 지난 6일 강원도 영월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30여 명과 함께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문면 남곡리는 귀농·귀촌인이 많은 마을로, 평소에도 마을 청년회에서 귀농·귀촌인이 마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집과 농경지를 방문해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고, 주기적으로 마을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개최하는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귀농·귀촌인은 “오늘의 시간을 통해 지역민들의 많은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농촌에서 농업을 통해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감문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남곡 주민들이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남곡리 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함께 해주신 남곡 주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살기 좋은 남곡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성공 귀농, 행복 귀촌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갈등 없이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남곡마을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 감문면에서도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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