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에 이어서 초동 산불진화능력을 점검하여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첫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여명이 10월 17일 오전10시 연일읍 살계실에서 실제 산불상황을 가정해 초동산불진화를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이용한 초동진화, 산불현장 지휘본부운영까지 산불발생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였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사전에 가을철 산불초동진화태세 확립을 통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산불 초기진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