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인증원으로부터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행정과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과 보건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ISO 45001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본부 및 14개 사업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소속 직원이 함께 안전보건 현장 순회 점검을 실시해 업무 특성에 맞는 안전 관련 기초현황을 확인‧분석했다.이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수정‧보완하는 등 인증 획득에 철저히 준비해 왔다.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하는 매뉴얼에 따른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행정과 유지관리가 이뤄지게 됨은 물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인 안전 경영도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민간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위험성 평가도 함께 실시해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썼다.김경식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다”며 “올바른 안전 문화 확산과 관리체계 운영으로,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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