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 제전’이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경북도장애인권익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각 단체에서 모인 자원봉사자까지 1500여 명이 참가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경기 진행을 돕고 장애인 선수 및 관람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힘썼다. 또한 경기 중에 혹여라도 발생할 응급상황에 대비, 구급차를 배치해 행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 서장은 “스포츠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에 우리 의용소방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더이상 우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 재난뿐만 아니라 소방교육, 구급서비스 등 각종 분야에서 장애인 맞춤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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